갈라디아서 1장 1절에서 10절은 바울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자신의 사도직의 정당성을 설명하고, 복음을 왜곡하는 이들에 대한 강력한 경고로 시작합니다. 바울은 그의 복음이 사람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명확히 하며, 거짓된 가르침을 따르지 말 것을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도가 된 바울은..." 갈라디아서 1v1, 새번역
바울의 사도직 (1:1-5)
바울은 편지의 서두에서 자신의 사도직이 사람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임명받았음을 강조합니다. 그는 사도직을 가졌지만 예루살렘이나 안디옥의 지도자들에 의해 임명된 것이 아니며, 인간의 권위에 의존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사도직은 오직 하나님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주어진 것입니다.
이 서두에서는 또 하나 중요한 신학적 진리가 등장합니다. 갈라디아서 1장 4절에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강조하며, 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를 '이 악한 세대'에서 구원하기 위한 것임을 말합니다. 이 구원의 메시지는 인간의 행위나 율법으로 이루어질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주셨으니..." 갈라디아서 1v4, 새번역
다른 복음에 대한 경고 (1:6-9)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너무도 빨리 다른 복음으로 돌아섰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현합니다. 그는 그들이 받아들인 이 '다른 복음'이 실제로는 복음이 아니며, 이를 전하는 자들은 복음을 왜곡하는 자들임을 강하게 경고합니다. 바울은 그들이 지금 따르고 있는 이 복음이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복음의 순수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합니다.
특히, 바울은 만약 자신이나 하늘의 천사라도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복음의 진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를 보여줍니다. 바울은 거짓된 가르침이 복음의 본질을 왜곡하고, 사람들이 영원한 구원에서 멀어지게 만든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라디아서 1v8, 새번역
사람을 기쁘게 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 (1:10)
갈라디아서 1장 10절에서 바울은 자신이 사람의 칭찬을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며 살아간다는 점을 명확히 합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임을 말합니다. 만약 바울이 사람의 칭찬을 구하는 자였다면,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진리를 전하는 바울의 사역이 타협 없는 신실함에 기초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내가 사람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갈라디아서 1v10, 새번역
결론: 순수한 복음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
**갈라디아서 1장**은 바울이 자신의 사도적 권위를 변호하고, 복음의 순수성을 왜곡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로 시작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음이 인간의 해석이나 행위로 왜곡되어서는 안 되며, 복음은 오직 그리스도의 희생과 은혜에 기초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순수한 복음을 지키고 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여러분은 갈라디아서 1장에서 어떤 깨달음을 얻으셨나요?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