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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은 술을 마셔도 되나요? [기독교 질문]

by 매튜묵상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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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 술을 마셔도 되는지는 오랫동안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성경은 이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가르침을 제공하며,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할지에 대한 신학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성경에서 술에 대한 가르침을 살펴보고, 현대 기독교인들이 음주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탐구해 보겠습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에베소서 5v18, 새번역

 

성경에서의 술의 의미: 예수님의 첫 기적

성경에서 술, 특히 포도주는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가집니다. 요한복음 2장에서는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기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사건은 포도주가 잔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주며, 예수님께서 이를 인정하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당시 유대 문화에서 포도주는 기쁨과 축복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또한 과도한 음주에 대한 경고를 함께 제공합니다. 이러한 균형 잡힌 시각이 기독교인들에게 음주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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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대한 경고와 위험성

성경은 술에 대해 경고하는 구절도 명확히 제시합니다. 잠언 20장 1절은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고 독주는 떠들게 한다"고 경고하며, 술이 인간에게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경계합니다. 또한 잠언 23장 31-32절은 술의 유혹과 그로 인한 위험을 묘사하며, 지나친 음주로 인해 파멸에 이를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과도한 음주는 개인의 삶과 공동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성경은 이러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고 독주는 떠들게 하니,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 잠언 20v1, 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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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의 중요성

성경은 기독교인이 술을 아예 금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절제와 자기 통제를 강조합니다. 디모데전서 5장 23절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의 건강을 위해 포도주를 적당히 마시라고 권고합니다. 이는 약용으로서의 음주는 허용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절제된 음주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에베소서 5장 18절에서는 술에 취하는 대신 성령으로 충만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는 술 취함으로 인해 통제력을 잃는 것을 경고하며, 기독교인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절제된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너는 다시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디모데전서 5v23, 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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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배려: 로마서 14장 21절

기독교인은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행동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로마서 14장 21절에서는 "다른 사람을 실족하게 할 수 있는 행동을 피하라"고 권고합니다. 이는 술을 마시는 것이 공동체 내에서 갈등을 일으키거나, 다른 신앙인의 믿음을 흔들 수 있는 상황에서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술을 마실지 여부를 결정할 때, 자신의 자유만이 아니라 타인의 신앙과 공동체의 유익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네 형제를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 로마서 14v21, 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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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기준에 따른 음주

성경은 술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를 명시하지 않지만, 절제와 자기 통제를 강조하며 과도한 음주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기독교인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절제된 삶을 살아야 하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감을 가지고 음주 문제를 신중하게 다뤄야 합니다.그러나 결국 술에 취하지 말라는 내용 외에는 여러 사회, 문화적인 내용으로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는 만큼 각자의 성경적 해석의 여지가 열려있습니다.

결국 술을 마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가짐과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 그리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입니다. 여러분은 이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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