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6장 11절 - 21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영적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권면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와 행동, 그리고 믿음의 길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경고를 담고 있는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추구해야 할 참된 신앙의 모습과 피해야 할 유혹들을 배우게 됩니다.
1. 의와 경건을 좇으라 (11-12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믿음의 길을 걸으며 의와 경건, 믿음과 사랑을 따라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이는 단순히 유혹을 피하는 것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고 영생을 붙드는 의미입니다. 그는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지칭하며 그가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굳게 지키고 확립하길 격려합니다.
묵상 포인트: 우리는 일상 속에서 선한 싸움을 싸우며 의와 경건을 추구해야 합니다. 세상에서의 유혹과 도전에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지킬 수 있는 삶을 살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갑시다.
2.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 (13-16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흠 없이, 책망받을 것 없이 지키라”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의 모든 행위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모든 생명의 주인이시며, 영원한 통치자이심을 강조하며 우리가 섬기는 분이 누구인지를 기억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우리는 성실히 그분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묵상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주인이시며 우리가 따라야 할 모든 명령의 근원이십니다. 세상의 가치관이 우리를 흔들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며 사는 삶을 다짐합시다.
3. 부유함에 대한 경고와 참된 부요함 (17-19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세상의 재물에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가르칩니다. 이 땅의 부유함보다 하나님 안에서의 부요함이 진정한 가치입니다. 그는 부유한 자들이 가진 것을 나누며 선을 행하고, 하늘에 쌓을 영원한 재물을 추구하도록 권고합니다.
묵상 포인트: 물질적 부유함은 일시적이지만, 하나님 안에서의 부요함은 영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통해 다른 이들과 나누며, 하늘에 영원한 보화를 쌓는 삶을 선택합시다.
4. 맡은 것을 지키며 세속적 지혜를 피하라 (20-21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맡은 것을 지키라"고 당부하며 하나님께 받은 신앙과 말씀의 가르침을 흔들림 없이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세속적인 헛된 논쟁과 거짓된 지식에 휘둘리지 않도록 경고하며, 당시 교회 안에 퍼져 있던 잘못된 교훈을 주의하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묵상 포인트: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가치관과 세속적 지식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진리 위에 굳게 서서 세속적 지혜에 휘둘리지 않고, 진리를 고수하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디모데전서 6장 11-21절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의 태도와 삶의 자세를 제시합니다. 바울의 권면은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의와 경건을 좇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며, 참된 부요함을 추구하고, 우리에게 맡겨진 신앙을 굳게 지키라는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께 충성된 삶을 살아가기로 다짐합시다.
마무리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믿음의 싸움을 굳건히 싸우며 주님의 말씀을 지키게 하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헛된 지식에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지켜주시고, 참된 부요함을 하나님 안에서 찾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