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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1장 12-22절: 예루살렘의 슬픔과 하나님의 심판

by 매튜묵상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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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1장 12절에서 22절은 예루살렘이 멸망한 후 하나님과 주변 사람들에게 자비를 구하는 슬픈 탄식입니다. 이 구절에서는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심판을 직접적으로 경험하며, 그로 인한 고통을 고백합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죄로 인해 멸망하게 된 과정을 그리고, 그 결과로 인한 깊은 고통을 담고 있습니다.

"너희 모든 지나가는 길이여, 너희에게는 상관이 없는가? 나의 고통 같은 고통이 있는가?"
예레미야애가 1v12, 새번역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하는 예루살렘 (1:12-17)

예루살렘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을 주목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그녀의 멸망은 우연이 아니었으며,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심판을 내리신 결과였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심판을 묘사하기 위해 네 가지 비유를 사용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공격은 마치 불처럼 예루살렘의 뼛속까지 내려왔습니다(1:13). 이는 하나님의 진노가 불과 같이 강력하고 파괴적임을 나타냅니다.

둘째, 하나님의 심판은 그물을 사용해 예루살렘을 사로잡는 사냥꾼과 같았습니다. 그물은 예루살렘을 함정에 빠뜨리고 탈출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심판은 멍에와 같았으며, 이는 예루살렘이 죄의 무게를 짊어지고 바벨론의 노예 상태에 있게 된 것을 상징합니다(1:14). 넷째, 하나님의 공격은 포도즙 틀을 밟는 것과 같았으며, 젊은이들이 포도처럼 짓밟혔습니다(1:15).

"나의 죄악의 멍에가 그의 손에 맺혀 있어 내 목을 누르고 주께서 나의 힘을 쇠하게 하셨으며..."
예레미야애가 1v14, 새번역

절망 속에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예루살렘 (1:18-22)

예루살렘은 자신의 고통이 죄로 인한 것임을 인정합니다. 그녀는 "주님은 의로우시다. 그러나 나는 주의 말씀을 거역하였다"고 고백하며, 죄의 대가로 인한 심판을 받아들입니다(1:18). 하나님은 죄를 방치하지 않으시며, 그분의 공의로운 심판이 이루어집니다.

이후 예루살렘은 주변 사람들에게서 더 이상 도움을 받을 수 없음을 깨닫고, 이제 하나님께 직접 자비를 구합니다. 그녀는 하나님께 자신을 돌아보시고, 적들에게도 동일한 심판을 내려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정의로운 심판을 행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주께서 선포하신 그날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사 그들로 나와 같이 되게 하소서."
예레미야애가 1v21, 새번역

죄의 결과와 회개의 필요성

예레미야애가 1장 12-22절은 예루살렘이 죄로 인해 겪는 고통과 절망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의 죄에 대한 대가였으며, 예루살렘은 그 사실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자비를 구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저지를 때 그 결과를 피할 수 없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러나 회개와 자비를 구하는 기도는 여전히 하나님의 긍휼을 받을 수 있는 길임을 보여줍니다.

여러분은 이 구절을 어떻게 이해하시나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서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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