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명의삶 묵상을 통해 요한계시록 5:1-7 말씀을 살펴보려 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를 여실 수 있는 유일한 분, 어린양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봉한 책의 비밀을 푸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어린양이심을 깨달으며, 우리의 구원과 하나님의 주권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1. [요한계시록 5:1-7] 봉한 책과 하나님의 주권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이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요한계시록 5:1)
요한은 하나님의 오른손에 들려 있는 책을 보았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계획과 구속사적 역사를 담고 있으며, 일곱 인으로 봉인되어 있습니다. 당시 고대 문서에서 ‘봉인’은 중요한 문서가 비밀스럽게 보존되었음을 의미하며, 권위 있는 자만이 이를 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책을 여는 것은 그분의 주권 아래에 있는 계획과 비밀이 드러남을 뜻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계획이 열리는 순간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나요?
때로는 우리의 삶이 마치 봉인된 책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때에 따라 모든 계획을 펼치시며, 우리의 삶을 인도하십니다.
2. [요한계시록 5:1-7] 열 수 있는 분은 오직 어린양
“그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요한계시록 5:3)
요한은 이 책을 펼 수 있는 이가 없음을 보고 슬피 울었습니다. 이는 인간의 능력으로는 하나님의 구속 계획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바로 그때, 유다 지파의 사자이자 다윗의 뿌리이신 예수님이 등장하십니다. 예수님만이 어린양으로서, 이 책의 인을 열고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얼마나 확신하고 있나요?
생명의삶 묵상은 이러한 말씀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예수님께 온전히 고정되도록 돕습니다. 우리 삶의 봉인된 문제 역시 예수님을 통해 열릴 수 있음을 신뢰해야 합니다.
3. [요한계시록 5:1-7] 승리하신 어린양의 희생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요한계시록 5:6)
어린양으로 나타나신 예수님은 단순한 승리자가 아닙니다. 그분은 죽임을 당하셨지만, 그 죽음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모습은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이는 이사야 53장의 고난받는 종의 예언을 성취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희생이 여러분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묵상해 보신 적이 있나요?
예수님의 희생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원천입니다. 이 희생을 기억하며 우리는 감사와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4. 개인 삶의 묵상: 어린양께 열려진 나의 삶
“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사도행전 4:12)
요한계시록 5장의 말씀은 제게 삶의 모든 열쇠가 어린양 예수님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제가 힘들고 답답한 상황 가운데 있을 때, 예수님의 희생과 구속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삶에서 봉인된 책처럼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도 결국 예수님의 능력을 통해 열릴 수 있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생명의삶 묵상을 하며, 저는 구체적으로 제 믿음을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 모든 문제를 맡기고 신뢰하는 삶은 단지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과 결단으로 나타나야 함을 배웠습니다. 여러분도 어린양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하나님의 계획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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