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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역사에서 징계의 역사까지 (느헤미야 9:19-31) 생명의삶 로고스주석

by 매튜묵상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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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 주석 말씀묵상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 (느헤미야 9:19-21)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할 때에도 그들을 결코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시고, 매일 만나와 물을 공급하셨습니다. 그들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덕분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셨고, 발이 부르트지 않도록 그들을 돌보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신실하게 그들의 여정을 지키셨음을 보여줍니다.

 

"God keeps His promises and fulfills His purposes. If we obey Him, we share in the blessing; if we disobey Him, we miss the blessing."

— Warren W. Wiersbe, Be Determined, "Be" Commentary Series (Wheaton, IL: Victor Books, 1996), 113-114.

 

2. 가나안에서의 축복 (느헤미야 9:22-25)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셨고, 그들은 풍성한 축복을 누렸습니다. 가나안의 기름진 땅과 성읍, 집, 포도원, 감람나무 등 모든 것을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복된 환경은 오히려 그들의 나태함을 키웠고, 그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넘치는 축복을 주셨지만, 그들은 그 축복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의 욕망을 추구했습니다.

 

"It was a ‘fat land,’ and Israel became a ‘fat people’; and this led to their downfall."

— Warren W. Wiersbe, Be Determined, "Be" Commentary Series (Wheaton, IL: Victor Books, 1996), 114-115.

 

3. 불순종과 징계 (느헤미야 9:26-31)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선지자들의 경고를 무시하며 죄에 빠졌습니다. 그들의 불순종은 하나님의 징계를 불러왔으며, 하나님은 이방 민족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징계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완전히 멸하지 않으셨고, 긍휼을 베푸셔서 다시 돌아올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반복된 죄와 징계의 순환 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은 변함없이 그들과 함께 했습니다.

 

"Against the dark background of Israel’s unfaithfulness shines the bright light of the faithfulness of God."

— Warren W. Wiersbe, Be Determined, "Be" Commentary Series (Wheaton, IL: Victor Books, 1996), 115-116.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 (요한복음 13:1)

요한복음 13:1에서 예수님은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수많은 불순종과 배반을 반복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잘못된 길을 걸을 때마다 징계를 통해 그들을 돌이키게 하셨고, 그 징계는 그들을 멸망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끝까지 사랑하셨던 하나님은 우리도 동일하게 끝까지 사랑하시며 인내하십니다.

 

"6월절 전에 예수께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한복음 13:1, NKRV)

 

 

개인 말씀묵상

하나님의 인도를 신뢰하라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그들의 길을 인도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불평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삶에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나 어려움을 겪을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볼 수 없는 길을 아시며, 우리가 필요한 것을 항상 공급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해 신뢰하고, 그분께 모든 상황을 맡기는 결단을 해보세요.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잠언 3:5)

 

풍성한 축복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라

이스라엘은 가나안에서의 풍성한 축복을 누렸지만, 그 복을 누리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잊고 불순종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누리며 살 때, 그분의 뜻을 기억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물질적, 영적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축복이 우리의 신앙을 약화시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징계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라

하나님의 징계는 벌이 아니라 사랑의 표현입니다. 이스라엘은 불순종할 때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지만, 그 징계는 그들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는 수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바로잡기 위해 징계하실 때, 우리는 그 징계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그 징계를 통해 더욱 깊이 그분을 의지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본문구절

 

느헤미야 9:19-31

19. 주께서는 그들의 조상들이 광야에서 목을 곧게 하였어도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길을 인도하시며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이 갈 길을 비추셨사오며

20. 또 주의 선한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로 그들의 입을 막지 아니하시고 그들이 목마를 때에는 물을 주셨으며

21. 사십 년 동안 들에서 기르시되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헤어지지 아니하였고 그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으며

22. 또 나라들과 족속들을 그들에게 나누어 주시고 그들이 헤스본 왕 시혼의 땅과 바산 왕 옥의 땅을 차지하게 하셨으며

23. 주께서 그들의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시고 그들을 인도하여 그 조상들에게 들어가서 차지하라고 말씀하신 땅에 이르게 하셨으므로

24. 그 자손이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되 주께서 그 땅의 거민 가나안 족속을 그들 앞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들의 왕들과 그 땅의 여러 족속을 그들의 손에 넘겨 임의로 행하게 하시매

25. 그들이 견고한 성읍들과 기름진 땅을 점령하고 모든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과 판 우물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허다한 과목을 차지하여 배불리 먹어 살찌고 주의 큰 복을 즐겼사오나

26.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고 주를 거역하며 주의 율법을 등지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여 주를 심히 모독하였나이다

27.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 넘기사 그들이 권고를 당하게 하시다가 그들이 환난을 당하여 죽게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에게 구원자를 주어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시고

28. 그들이 평강을 얻은 후에 다시 주 앞에서 악을 행하므로 주께서 그들을 원수의 손에 버려두사 원수들이 그들을 주장하게 하시다가 그들이 돌이켜 죽게 부르짖으매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여러 번 주의 긍휼로 건지시고

29. 다시 주의 율법을 따르라고 경계하셨으나 그들이 교만하여 사람의 규례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주의 법도를 범하며 준행하지 아니하므로 주께로 돌아오기를 싫어하여 완고하게 하였으므로

30. 그러나 주께서 여러 해 동안 참으시고 또 주의 선지자들로 그들에게 경계하시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이방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고

31. 그러할지라도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이시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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