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인 느헤미야 4장 15절에서 23절은 외부의 위협이 가득한 상황 속에서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이끌던 느헤미야의 리더십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는 백성들에게 방어와 재건을 동시에 준비시키고, 스스로도 그들과 함께하며 지도자로서의 본을 보입니다. 적들의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백성과 함께 행동하는 그의 모습은, 진정한 지도자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1. 적들의 계획이 좌절되다 (15절)
적들이 유다 백성의 방어 준비를 알게 되자, 더 이상 공격할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계획을 무너뜨리셨음을 보여줍니다. 백성들은 다시 마음을 모아 성벽을 재건하기 시작했습니다.
묵상 포인트: 우리의 삶 속에서 적들의 방해는 종종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을 통해, 나는 하나님의 개입으로 모든 방해가 중단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나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처럼 보일 때에도 여전히 하나님께 나아가 도움을 구하고 있나요? 신앙적 위기 속에서 나는 하나님의 보호를 신뢰하고 있나요?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나의 두려움과 상황을 알고 계시며 그분의 방법으로 도우신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2. 방어와 재건의 균형 (16-18절)
느헤미야는 백성을 둘로 나누어 일부는 성벽을 재건하고, 다른 일부는 무장을 갖추어 적의 공격에 대비하게 합니다. 건축 도구와 무기를 함께 들고 일하며, 백성들은 외부의 위협 속에서도 재건 작업을 중단하지 않습니다.
묵상 포인트: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도 마찬가지로, 나는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동시에 내 신앙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동시에 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수행하면서도 영적 전투에서 나를 방어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가? 신앙생활의 현실 속에서 두려움과 사명을 동시에 맞이할 때, 나는 이 두 가지를 어떻게 균형 잡고 있나요? 내 내면의 두려움과 불안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3. 느헤미야의 솔선수범 (19-21절)
느헤미야는 성벽이 넓어 각자 멀리 떨어져 일하고 있던 상황을 설명하며, 적들이 공격할 때 함께 모여 싸우자고 말합니다. 그는 나팔 소리가 나는 곳으로 모두가 모여 싸우도록 지시하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신다"고 확신 있게 선언합니다. 이 지도자의 용기와 믿음은 백성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묵상 포인트: 솔선수범하는 리더의 모습을 보며, 나도 나의 가정이나 공동체에서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내가 이끄는 위치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로만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있는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듯이, 나도 다른 사람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며 그들과 함께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습니다.
4. 끝까지 헌신하는 백성들 (22-23절)
느헤미야는 백성들이 밤낮으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성벽을 지키며 재건 작업을 지속하도록 지시합니다. 그들은 옷을 벗지 않고 무장을 유지하며, 모든 작업을 철저히 수행합니다. 끝까지 헌신하는 백성들의 모습은 성벽 재건이 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사명이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묵상 포인트: 헌신은 단지 일회적인 결단이 아니라, 꾸준히 지속되는 헌신이 요구됩니다. 나의 신앙생활은 이러한 지속적인 헌신으로 가득한가?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성벽을 지키던 백성들처럼, 나의 신앙도 주어진 사명을 완수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결론: 예수님의 본을 따르는 진정한 리더십
오늘의 본문에서 느헤미야는 백성들과 함께하며 직접 무장을 하고 재건에 참여하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합니다. 그는 말로만 지시하지 않았고, 그들과 함께 싸우고 일하며 리더십을 실천했습니다. 이 모습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친히 십자가를 지셨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셨고, 우리가 살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서 싸워주신 분이십니다.
개인적인 묵상: 느헤미야처럼 나도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내가 속한 가정이나 공동체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사명에 따라 다른 사람을 이끄는 위치에 있을 때, 나는 말로만 이끄는 리더가 아니라 함께 행동하고 어려움을 함께 짊어지는 리더인가요? 예수님께서 친히 제자들과 함께하셨듯이, 나도 내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고, 그들과 어려움을 나누며 기꺼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를 결단합니다.
복음적인 연결: 이 본문을 통해, 우리의 싸움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깨닫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모든 싸움에서 승리하셨습니다. 내가 리더로서 나의 공동체와 가정을 섬길 때, 예수님이 나의 참된 리더가 되어 주십니다. 그분을 따라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끝까지 헌신하고 예수님처럼 겸손한 리더가 되기를 다짐합니다.
9월 6일 생명의삶 묵상 : 느헤미야 4:1~14 두려움과 믿음의 주체
느헤미야 4장 1절에서 14절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방해하려는 외부의 조롱과 위협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삼발랏과 도비야 등 적들은 유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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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생명의삶 : 느헤미야 3:15~32 예루살렘 성벽재건과 자발적 헌신
오늘의 본문인 느헤미야 3장 15절에서 32절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 작업을 기록하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헌신하여 하나님의 도성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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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4:15-23
15. 우리의 대적이 우리가 그들의 의도를 안 것을 듣고 하나님이 그들의 계획을 폐하셨으므로 우리가 다 성벽으로 돌아와 각기 할 일을 하였으나
16. 그 때로부터 내 수종자들의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잡고 방백들은 유다 온 족속의 뒤에 있었으며
17. 성을 건축하는 자와 짐을 나르는 자는 다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는데
18. 건축하는 자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건축하며 나팔 부는 자는 내 곁에 섰었느니라
19. 내가 방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이르기를 이 공사는 크고 넓으니 우리가 성에서 서로 떨어져 거리가 먼즉
20. 너희가 어디서든지 나팔 소리를 듣거든 그리로 모여서 우리에게로 나아오라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느니라
21. 우리가 이같이 공사하는 동안에 절반은 창을 잡았고 동틀 때부터 별이 나기까지 일하였으며
22. 그 때에 내가 또 백성에게 말하기를 사람마다 그 종과 함께 예루살렘 안에서 자고 밤에는 우리를 위하여 파수하겠고 낮에는 일하리라 하고
23. 나나 내 형제들이나 내 종들이나 나를 따르는 파수꾼들이나 우리 모두는 옷을 벗지 아니하고 각각 병기를 잡았느니라